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저녁 식사 겸 반주 한상 뽑아보았습니다. 막거리를 먹기로 했으니 안주 페어링을 해야했습니다. 막걸리와 영혼의 듀오를 이룰 수 있는 안주가 여럿 있지요. 오늘 그 중 든든한 두 친구와 함꼐 했습니다.(막걸리 안주 베스트를 주제로 따로 포스팅을 하긴 해야겠네요.) 술은 막걸리,봉평메밀막걸리와 느린마을막걸리를 올려봤습니다. 봉평메밀막걸리는 가볍고 청량하면서 단맛이 약해 굉장히 가볍고 드라이하게 넘기는 맛이구요, 느린마을막걸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강하고 묵직한 편으로 기분좋게 꿀떡 넘어갑니다. 병 색이나 라벨도 둘다 깜찍하고 귀엽네요. 오늘의 선수가 나란히 입장합니다 1. 두부김치 살짝 쉰 김치를 들기름에 볶아 깨를 솔솔 얹었습니다.두부는 살짝 삶아 온기만 입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