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술은 막걸리,
봉평메밀막걸리와 느린마을막걸리를 올려봤습니다.
봉평메밀막걸리는 가볍고 청량하면서 단맛이 약해 굉장히 가볍고 드라이하게 넘기는 맛이구요,
느린마을막걸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강하고 묵직한 편으로 기분좋게 꿀떡 넘어갑니다.
병 색이나 라벨도 둘다 깜찍하고 귀엽네요.
오늘의 선수가 나란히 입장합니다
1. 두부김치
살짝 쉰 김치를 들기름에 볶아 깨를 솔솔 얹었습니다.
두부는 살짝 삶아 온기만 입혔네요(Feat. 엄마)
2. 순대
돼지돼지 가득한 병천순대 한접시 포장(10,000원)
"뜨끈~한 순대를 새우젓에 팍!"
개인적으로는 새우를 한두마리씩 순대에 얹고
마늘이나 청양고추 썰어낸 것까지 얹어 먹는것으로
병천순대 베스트 조합으로 칩니다...ㅎㅎ
(먹기전에 빨리 한컷 더...)
술도 다 따르고 빨리 한컷 더...
(+새우젓에 고춧가루 투하투하)
가족들과 둘러 앉을 준비 완료,
(맨 왼쪽 제 잔 위주로 채운건 딱히 의도하지는 않았는데요...)
상추, 쌈장, 브로콜리는 거들뿐
먹고 부족해서 와인 한 병을 더 했습니다.
시큼한 맛이 인상적이었던 알바리 와인,
(+피자, 꼬막, 와사비과자 추가)
마무리는 크롬바커, 기네스 맥주로 했는데,
7시쯤부터 간단하게 먹기로 시작한 저녁이
술을 먹다보니 새벽 12시가 넘어서야 끝났네요.
(그 여파로 하루종일 힘이 듭니다...몹쓸...)
늘 그렇듯이 사진을 너무 안남기는게 문제....
먹을때는 생각이 없다가 포스팅을 하다보면
항상 후회를 하곤 합니다.
기록하자 사진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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