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지난 밤 즐거운 음주들은 하셨습니까? 심심할 때 생각나면 하는 혼술도 요즈음은 생각이 없어집니다.이럴 때, 흥겹게 마셨던 술 생각을 하며 기분을 돋궈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 부터는 강원도 강릉, 양양에서의 술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2017년 가을의 강원도 술 이야기, 첫 번째 술은 "주문진 쌀 동동주"입니다. 술 스펙 설명 전에,간단 상식으로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름 그대로 이해를 하면 쉽습니다. 동동 떠서 동동주막 걸러서 막걸리 실제 그렇습니다. 곡물을 쪄서 누륵 등으로 발효를 하고 물을 부으면 술이 만들어집니다.윗 술에는 곡물들이 동동 뜨고 약간 맑은 술이 위치합니다.그렇게 쌀알이 동동 뜬 윗 술을 거른 것이 동동주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