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막걸리

[막걸리후기]주문진 쌀 동동주, 가볍게 동동동동

살이되는 정보 2018. 6. 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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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지난 밤 즐거운 음주들은 하셨습니까?

심심할 때 생각나면 하는 혼술도 요즈음은 생각이 없어집니다.

이럴 때, 흥겹게 마셨던 술 생각을 하며 기분을 돋궈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 부터는 강원도 강릉, 양양에서의 술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2017년 가을의 강원도 술 이야기,

첫 번째 술은

 

"주문진 쌀 동동주"입니다.

 

술 스펙 설명 전에,

간단 상식으로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름 그대로 이해를 하면 쉽습니다.

 

동동 떠서 동동주

막 걸러서 막걸리

 

실제 그렇습니다.

 

곡물을 쪄서 누륵 등으로 발효를 하고 물을 부으면 술이 만들어집니다.

윗 술에는 곡물들이 동동 뜨고 약간 맑은 술이 위치합니다.

그렇게 쌀알이 동동 뜬 윗 술을 거른 것이 동동주입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가라앉은 곡물과 술이 위치 해 있습니다.

이 아랫 술을 그냥 막 거른 것이 막걸리입니다

 

뭐가 되었던, 사실 맛에 있어서는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시중 마트나 주점에서도 딱히 선호에 있어서 차이를 두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좋은 게 좋은거겠거니 하고 마십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스펙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제품명 : 주문진 쌀 동동주

2) 구매처(구매시기) : 강원도 강릉 경포대 근처 마트(2017 10)

3) 가격 : 1300

4) 용량 : 750ml

5) 알콜도수 : 6

6) 원료 : (수입산), 물엿, 스테비텐, 구연산

원료가 단순합니다.

쌀을 주 원료로, 물엿으로 발효 시키고,

스테비텐으로 달기를 조절한 후 구연산으로 산도를 조절했습니다.

 

7) 제조업체(소재지) : 주문진탁주합종제조장(강원도 강릉시)

8) 유통기한(생산일자) : 1

9) 색깔 : 뿌연() 누런색

10)


단 맛을 죽인 만큼 약간 시큼합니다.

굉장히 기본에 충실했다는게 느껴집니다. 

 

수입산 쌀이 원료라면 사실

국내산 쌀보다 뭔가 맛이 못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술을 마신 뒤에는 수입산 쌀로도 충분히 맛있는 동동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보게된다면  망설임 없이 한 병 집어들게 될 술이었습니다.

심지어 두어 병 마셔도 괜찮겠지 싶습니다.

 

다음 술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간, 위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술 문화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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