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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2018년 추석 연휴, 몇일 놀다 왔는데 부지런히 밀린 포스팅을 해볼까 하며 자판 앞에 자리합니다.
오늘의 술은 "누룽지 동동주"입니다.
1) 제품명 : 누룽지동동주
제품명이 고유명사가 아니라 누룽지+동동주로 해서 어째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룽지 동동주란 바로 이런 것이다!"
마셔 보면 알겠지요. 누룽지 0.317%를 어떤 느낌으로 녹여냈을지 궁금합니다.
자, 들어갑니다.
2) 구매처(구매시기) : 춘천 농협하나로마트(2018년 3월)
3) 가격: 1450원
4) 용량 : 1200ml
5) 알콜도수 : 6도
6) 원료 : 소맥분(미국산, 호주산), 백미(국내산), 누룽지(국내산), 입국, 효모,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말씀드렸다 싶이, 누룽지는 아주 극소량 들어갔습니다.
0.3%의 누룽지가 어떤 힘을 보여줄것인지,,,,
7) 제조업체(소재지) : 이동백운주조(경기도 포천)
8) 유통기한(생산일자) : 12개월(살균의 탁주의 힘)
9) 색깔 : 누런색
일반 쌀막걸리보다는 누런 빛이 있습니다. 누룽지의 영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0) 맛
일단, 보통의 동동주보다 단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약간 단 맛이 숨어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쓴 맛이 확 납니다. 쓴 맛인지 탄 맛인지 싶게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고무같기도 하고 뭔가 아리송한 맛이 났습니다. 누룽지가 이런 일을 벌인 것이려나요?
어떤 기호를 겨냥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쉽지 않은 동동주로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지나친 음주는 간, 위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술 문화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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