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후기]나우누리, 고맙다, 반갑다 좋은술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왔는데, 미처 마무리하지 못했던 순천에서의 술 이야기가 보입니다.

즐거웠던 기억을 되짚어 보며 순천에서의 막걸리 후기를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의 술은 "나우누리"입니다.

1) 제품명 : 나우누리

깔끔하면서도 재밋게 라벨지를 뽑은 것 같습니다. 맘에 듭니다.

2) 구매처(구매시기) : 순천역 마트(2018년 9월)

3) 가격: 1500원

시중의 쌀막걸리 중에서는 1500원이라는 가격이 그렇게 익숙한 편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소비자가 얼마나 되겠냐 싶긴 하다만은,

1000원짜리와 1500원짜리 막걸리가 있다고 한다면, 500원 차이지만 1.5배라는 작지 않은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싼 막걸리를 살 때면

'이건 왜 비싸' 라는 불만 보다는 

'얼마나 맛있길래 이 가격일까' 하는 기대가 더 큽니다. 

4) 용량 : 750ml

5) 알콜도수 : 6도

6) 원료 : 쌀(국내산, 순천농협쌀 100%), 국, 효모, 정제효소, 포도당, 자일리톨, 스테비올배당체, 아세설팜칼륨

순천쌀 100%를 강조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7) 제조업체(소재지) : 순천주조

8) 유통기한(생산일자) : 10일

9) 색깔 : 흰색

10) 맛

와 진짜 맛있네요 이거!

굉장히 제가 좋아하는 맛이고, 깔끔하고 과함이 없는것이

길게 표현할 필요 없는 아주 훌륭한 막걸리입니다.

아주 기본에 충실하게, 쌀로 이런 훌륭한 맛을 낸 막걸리는 참 보물같습니다.

1500원? 더 비싸도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뭐 안주가 필요없이 맛있어서 저 뒷편에 파전을 방치해 놓고

금방 한 병을 비워버렸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간, 위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술 문화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