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후기]황칠 막걸리, 이름도 맛도 생소한것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여기 꽤나 생소한 막걸리가 있습니다.

오늘의 술은 "황칠 막걸리"입니다.

1) 제품명 : 황칠막걸리

"황칠"이란 것이 첨가물로써 들어간 막걸리로 추정되는 제품명입니다.

황칠...검색을 해 보니 남부지방(특히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일종의 약초로

여기저기 좋은 기능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간기능 개선,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등)

2) 구매처(구매시기) : 순천역 마트(2018년 9월)

3) 가격: 1500 원

순천 중심부 시장에서도 해당 막걸리를 팔았는데, 3000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다만 현금으로 결재해야한다고... 그래서 못샀고, 다행히 마트에서 발견해서 마셔볼 수 있었습니다.

4) 용량 : 750ml

5) 알콜도수 : 6도

6) 원료 : 국내산 쌀, 국내산 찰흑미,황칠액상차,국내산 꿀,자일리톨, 누룩, 입국, 효모,

정제효소, 올리고당,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이것 저것 많이도 들었습니다. 자연 성분은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점이 눈에 띄고

제품명과 같이 황칠을 사용한 점, 국내산 꿀을 사용한 점도 특징입니다.

7) 제조업체(소재지) : 순천주조

8) 유통기한(생산일자) : 10일

9) 색깔 : 흰색

10) 맛

뭔가 특색이 있는 맛입니다.

점수를 메긴다기 보다는 오묘한 특색이 이 막걸리를 특징짓는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간 쓰면서도 짠 맛도 나는것 같은데, 꿀과 자일리톨, 합성감미료 등을 통해 그 맛을 순화시켰음을 짐작해 봅니다.

이 특색있는 맛이 거부감있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적잖게 단 편이지만 씁쓸한 맛이 조화되면서 시원한 청량감까지 더해지니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간, 위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술 문화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