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꺾마? 중꺽마? 둘중 하나는 틀린말!(꺾다 vs 꺽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2022년을 휩쓴 세기의 유행어 중꺾마.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이라는 뜻으로 월드컵 포르투칼전 승리로 인해 크게 유행을 탔는데요,
의지나 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적절하게 쓰일 수 있는 이 말은 뜻도 좋고 입에 착착 달라붙어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뜻을 가진 말을 타이핑을 하려다 보니 '꺾'인지 '꺽'인지가 헷갈릴 때가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으로 어떤 맞춤법이 맞는지 정확히 알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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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에서 헷갈리는 글자가 있으니 바로 '꺾이지'냐 '꺽이지'냐 입니다.
정답부터 말하자면 '꺾'이 맞습니다.

-꺾다
1. 길고 탄력이 있거나 단단한 물체를 구부려 다시 펴지지 않게 하거나 아주 끊어지게 하다.
2. 얇은 물체를 구부리거나 굽히다.
3. 몸의 한 부분을 구부리거나 굽히다.

결국 '꺽다'라는 단어는 없고, 꺽이다 라는 단어도 없는 것이 되겠죠.

맞춤법 보다도 그 뜻이 중요한 좋은 글인 중꺾마.

기왕 쓸 바에는 맞춤법도 올바르게 쓰면 더 좋겠죠?!

2023년도 중꺾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