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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딜 떠서 배송비 포함 실 구매가 113,660원으로 헌터 레인부츠를 구매했습니다.
결제 한 뒤 잊어갈 무렵 즈음 배달 와서 '이거 뭐지?'했네요. 한 달 조금 안 걸린듯?
아소스에서 구매했습니다.
페덱스 타고 날아온 꽤나 거대한 포장, 그리고 꽤나 묵직한 헌터 박스.
레인부츠는 무슨 바람이 들어서 샀는지... 많이 신을 일은 없겠으나 올 여름은 비가 많이 온다니까...ㅎㅎ 무덤까지 신고 간다.
보통 운동화 270 신습니다.
고민하며 이것저것 찾아 보았는데, UK8 사이즈로 결정, 결론은 성.공.적!
메이드 인 차이나지만, 영국산 브랜드임을 강조하는 신사 브랜드 헌터.
쟈라장장~
이제 비 와도 무섭지 않을 비주얼 맞나요? 발목까지 오는 첼시 부츠에 오리지날 블랙 컬러.
심플한게 아주 마음에 듭니다.
급한대로 집에서 신어 보니 사이즈는 아주 딱 좋아요.
발볼 살짝 넓고 발등도 아주 살짝 높은 편인데, 불편하지도 크지도 않은 느낌.
얇은 양말 신고 발 넣었는데 적당히 잘 들어가서 편히 맞았습니다.
신던 싸구려 워커가 삭아서 굽이 떨어져 나간 기억이 있는데,
헌터 장화는 그럴 일 없겠네요... 비 오는 날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될 듯합니다.
신고 벚기 편하고, 짱짱한 탱킹 장화로 잘 신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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