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국내맛집

[수원 망포]봉화칼국수, 소박하게 뜨끈한 칼제비 한 그릇

살이되는 정보 2019. 1.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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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제법 겨울답게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겨울은 겨울인 대로 좋은 것이, 뜨끈한 음식을 먹었을 때 만족감이 배가되기 떄문인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칼국수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봉화 칼국수는

수원 망포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포역에서는 10분 정도 걸어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줄을 서서 먹는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줄은 없었지만, 5분정도 기다려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안내 해주시는 분께서 매우 친절하게 잠깐만 기다리시라, 들어오시라 말씀해주시네요


가게 안에는 사람들이 빈자리 없이 앉아 있었습니다.

혼자 드시는 분, 가족단위 등 다양하네요


봉화칼국수는 방송에도 소개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좋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들어낸 칼국수를 만드는 집인가 봅니다.

인터뷰에 나오신 아주머니가 실제 주방에 계시더군요


메뉴판은 벽에 이렇게 붙어 있고, 7천원 내외의 식사류, 만두는 김치&고기 2개씩으로 6천원 이네요

저는 칼제비 한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김치 3종이 깔립니다.

"깍두기, 배추김치, 것절이"


개인적으로는 것절이가 가장 맛있고 메인 음식과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작은 항아리 한 통에 2/3 정도는 먹었던 것 같습니다.


주문 후 한 5분 정도 지났나요, 자 칼제비 등장

희미한 형체만 확인이 되는데...

안을 좀 들여다 보겠습니다.


수제비와 칼국수가 보이는 것으로 확인...! 칼제비가 확실합니다.


바지락은 적당히 들어있고,

국물은 멸치육수에 바지락 맛이 잘 어우러져 있고

청양고추를 조금 털어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하고 나니

국물 한 숫가락에 시원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국수와 수제비도 쫄깃쫄깃 하고 잘 익은 것이 아주 식감이 좋았습니다.


가격 : ★★★

맛: ★★★

친절도 : ★★★★★


뭔가 엄청난 음식을 먹었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굉장히 적당한 음식을 먹었다는 그런 즐거움이 있던

봉화칼국수 후기였습니다.


*제 돈 내고 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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