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피오레(Fiore), 동해에서 맛보는 옴팡진 수제햄버거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강원도 동해 여행에서 들렀던 맛집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어디 갈지 고민하던 와중에, 게스트하우스 호스트께서 동해 맛집이라고 추천 해 주신 그 곳,

호스트 피셜 "전국 5대 수제버거"라고 한 그 곳,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만...)

피오레(Fiore)에 다녀왔습니다.

피오레는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해 있고,

테라스에서는 동해바다도 볼 수 있습니다.

일층에는 고깃집이 있고, 2층에 보이는 저 집이 제가 오늘 갈 그곳입니다.

월요일 휴무, 11:00~20:00까지 영업하네요

나무나무한 입구,

가게 안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만

꽤 넓은 공간이고, 테라스까지 합치면 30 테이블은 충분히 넘을 것 같았습니다.

주문하고 셀프로 받아가는 형식이고요

메뉴를 살펴 보면

수제버거들, 사이드, 그리고 셋트메뉴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빵, 야채, 버터, 치즈, 고기 다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는 문구가 쓰여져 있었는데,

자세한건 몰라도 기대가 부풀어올랐습니다.

저는 가게 이름이 붙은 오레 버거에 아메리카노 한 잔,

친구는 모짜렐라 버거에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10분 정도 걸렸나, 진동벨이 울렸고,

모짜렐라버거와(위) 피오레버거(아래) 등장!

모짜렐라버거 클로즈업...

치즈가 넘쳐 흐르는데요, 이 치즈 진짜 고소하고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칼로 썰어 먹으려 했는데 너무 늘어나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이건 피오레 버거,

빵은 버터를 잘 발라줘서 빵 대로 맛있고, 야채는 신선, 치즈는 짭짤하면서 고소하고

고기 패티는 담백하면서도 따끈하니 일품입니다.

그리고 먹기 전에 모짜렐라버거 플레이팅이 이뻐서 몇 장 담아봤습니다.

피오레 버거도 쫌 더...

순식간에 먹어 치우느라 남은 건 빈그릇 놓는 곳이 다네요...

커피는 그냥 쏘쏘, 콜라는 맛집인것 인정이네요

겨울 동해 여행, 무엇을 먹을지 고민된다면, 전 날 음주로 인한 숙취가 있다면

다음 날 브런치로 피오레 수제버거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 유명 수제버거집보다 가격은 매우 싼 편,

그러나 맛으로는 절대로 뒤지지 않아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셀프서비스 위주지만 크게 불편할 것도 없고 깔끔하게 먹고 빠지면 그만입니다.

가격 : ★★★★★

맛: ★★★★★

친절도 : ★★★★★

동해에 가면 다시 가봄직하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호스트 피셜 전국 5대 수제버거... 피식 하지만 고개는 끄덕여집니다.

추천!

*제 돈 내고 먹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