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막걸리

[막걸리후기]영일만친구 생막걸리, 친구 삼고싶은 막걸리

살이되는 정보 2018. 6. 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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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오늘 같이 덥고 꿉꿉한 날,

시원한 겨울날이 생각나고 시원한 술 한잔이 당깁니다. 

오늘 이야기 해 볼 술은 경북 포항에서 만났던

 

"영일만친구 생막걸리"입니다.

 

1) 제품명 : 영일만친구 생막걸리

"영일만 친구"라는 노래를 알지는 못하지만 제목은 들어봤습니다.

뭔가 운치가 있어보이는 네이밍입니다.

라벨지도 뭔가 고급진 느낌인데, 상단에

 

"포항공대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막걸리"

라는 문구가 눈에 뜨입니다.

 

실제로 "포항시청-브랜드, 포항공대-연구, 동해양조장-생산"

협업으로

탄생한 막걸리라고 합니다.

 

 

2) 구매처(구매시기) : 포항 호미곶 근처 포차(2017 8)

날씨가 우중충하니 비가 질질 오는 덕분에 막걸리에 파전을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3) 가격 : 3000(주점 판매가)

4) 용량 : 750ml

5) 알콜도수 : 6

6) 원료 : (국내산), 물엿, 우뭇가사리(국내산), 효모, 조제종국, 정제효소제,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젖산


100% 포항 쌀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수입 곡물로 만든 막걸리가 다수인데,

국내산이면서 지역 쌀을 사용한 것은 강점으로 보입니다.

 

또한 가장 큰 특징으로 

"우뭇가사리"라는 성분이 보입니다.

 

해초의 일종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아직까지는 조금 생소한 것 같습니다.

어쨋든 건강+1정도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 같은 성분입니다.

7) 제조업체(소재지) : 동해명주(경북 포항)

8) 유통기한(생산일자) : 2018. 8. 24(생산일 미표기) 

9) 색깔 : 흰색

 

 

10)


나왔습니다!

 

제가 매우, 굉장히 좋아하는 맛 형태입니다.

 

단맛과 신맛, 청량감이 약하면서 부드럽게 넘어갔다가 텁텁하게 끝맛이 남는,

조주객식 앉은뱅이 막걸리입니다.

운전을 해야하는 친구를 앞에 두고, 혼자 두 병을 내리 비웠습니다.


깔끔한 맛, 좋은 기분뭔가 양껏 마셔도 건강에 좋을 것 같은, 영일만친구 생막걸리.

포항에서 좋은 술을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도 잘 마셨습니다.포항 생각이 나는 저녁입니다.


*지나친 음주는 간, 위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술 문화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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