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후기]지장수 생막걸리, 단물이 흐른다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강원도 양양에서의 술마시는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이어지는 술은

"지장수 생막걸리"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지장수 호박 생막걸리를 다뤘습니다.

동일 브랜드로 순곡 막걸리도 생산이 되고있었습니다.

역시 지장수의 풍부한 미네랄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모습인데, 마셔봄직 해 보입니다.

1) 제품명 : 지장수 생막걸리

2) 구매처(구매시기) : 강원도 양양 낙산해변 근처 마트

3) 가격: 1300원

4) 용량 : 750ml

5) 알콜도수 : 5도

6) 원료 : 지장수, 쌀(외국산), 국, 누룩, 효모, 물엿,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아래 포스팅에서 다뤘던 지장수를 사용한 것 외에 큰 특징은 없습니다.

일반적인 합성감미료에 외국산 쌀을 사용했습니다. 

지장수라는 특색있는 물을 사용해서했지만 외국산 쌀과 합성감미료 등 다른 원료들이 상대적으로 아쉬워보이기도 합니다.

7) 제조업체(소재지) : (주)낙천탁주제조장(강원도 동해) 

8) 유통기한(생산일자) : 30일

9) 색깔 : 흰색-허연색

황토를 거른 물인 지장수를 사용함으로써 일반적인 쌀막걸리 보다는 아주 약간 누런 빛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10) 맛

단맛이 상당히 강합니다.

단맛 외에 신맛이나 탄산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향도 거의 없습니다.

단맛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김 빠진 탄산음료같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약간 아쉬움이 남는 편이었습니다.

단 맛을 좋아하는 분이시면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제 취향과는 거리가 있음을 느꼈습니다.

막걸리 경험치를 올린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간, 위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술 문화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