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취하려고 마시는게 술이라고 한다면,
숙취 해소제는 참 술과 반(反)
하는 이상한 녀석입니다만
과음이 예상되거나
예정에 없던 과음 후에는
종종 찾곤 하지요
과거에 블로그에 숙취에 관한 글을 옮겨놓은게 있었는데
(링크참조)
2018/03/10 - [술] - 숙취에 관한 글(1/3)
사실 숙취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없다" 고 보는 것이 맞으며
물이나 당을 이용하여 알코올의 배출을 유도하는 정도라고 보는게
정설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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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가 길었습니다.
지난 밤 과음으로 인해 마침 구비해놓았던 숙취해소제를 마셔보았습니다.
(영화관 광고에선가 봤나... 해서 사놓았던)
"깨수깡"
작은 캔 크기
제주도에 아이덴티티를 두고 있어서 인지
하루방, 귤맛, 제주도 사투리 등으로 도배를 해 놓았습니다.
원료도 제주산으로
감귤, 녹차, 감태, 톳, 모자반, 미역, 우뭇가사리
숙취가 해소 되건 안 되건 간에
뭔가 몸에 좋아보인다... 헉헉
벌꿀, 헛개 등 추가
(거의 만취상태로 찍은지라 더러워 보일 수 있음에 죄송합니다!)
색은 약간 투명한 노란색 정도.
맛은 감귤맛+
다른 유명한 숙취해소제 "여명"의 그 맛이 납니다.
사이즈도 그것과 비슷한 것이 경쟁을 염두해서 출시한 것 같고요.
가격대는 2,000원~3,000원 사이 정도
경쟁 제품보다는 좀 싼편이네요
숙취해소제의 효능을 임상적으로 증명하긴 어렵겟지만
(먹어서 이정도 숙취인지? 술이 좀 깨는건지?)
심리적으로는 도움도 되고
갈증해소에는 효과가 좀 있는 것 같네요
아무렴 조금이라도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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