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오늘은 쟁여놓은 위스키 리뷰
그 질병으로 미국에서 알코올성 음료 판매가
무려 55%가량 증가했다는 기사...
출처 : Newsweek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와중에
1주일 동안 미국의 주류 판매가 55% 증가했다"
저 또한 동참하여(?)
집에서 가족들과 위스키를 드링킹해보기로
매형이 챙겨온
Canadian Club Whisky 12years
캐네디언 클럽 위스키
미드 Mad Men에서 등장인물들이
주구장창 마시는 위스키이기도 한데요
(시도때도 없이 마심)
기회가 되면 꼭 마셔보고 싶었던 술...!
출처 : Mad Men
(돈 드레이퍼... 사실상 알코올중독자)
캐네디언 클럽은 다양한 라인이 있는데,
이 제품이 클래식 라인인것 같다.
Aging은 12년산
용량은 1.14L짜리(묵-직)
알코올 40도
중후해 보이는 갈색 위스키 색
오크향과 단내가 물씬!
타 위스키에 비해서 굉장히 달고,
바디감이 강하며,
40도라는 고도수에 비해 부드럽다.
꿀과 바닐라 향이 나며
뜨거움이 길~게 목구멍을 타고 내려갔다가
오크향이 쭉 올라오는게
기분이 썩 좋다.
콜라랑 섞어 먹어도 맛있는데
스트레이트가 좀 더 제 스타일이더군요
Canadian Club위스키에 대해서 좀 알아보자면,
19세기 중반, 미국(캐나다가 아니네?)에서
Hiram Walker라는 사람이 위스키를 만들어 팔았는데
그 위스키가 당시 미국과 캐나다의
Gentlemen's Club에서
(격식을 갖춘 일종의 사교장 느낌이다)
굉장히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타 Club Whisky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Canadian이라는 워딩을 붙혔고
그게 정착되어 브랜드화 된 것.
Canadian Whisky는
(캐나다식 위스키)
부드럽고 향이 강한게 특징이며
옥수수에 다른 곡물들을 섞어서 주로 만드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호밀"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상 간단 리뷰였습니다~!
*부적절한 술 문화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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