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막걸리

[막걸리후기]당진면천샘물 생막걸리, 더할 나위 없이 기본적인 훌륭함

살이되는 정보 2018. 7. 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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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어떤 술을 마실지 고민이 되는 주말입니다.

하고 많은 고민이 있지만 굉장히 중요한 고민 중 하나입니다.

저녁식사 즈음이면 결론이 날 듯 합니다.


그 전에 오늘의 술 이야기를 하면서 저녁시간을 기다려볼까 합니다.


오늘의 술은 "당진면천샘물 생막걸리"입니다.

1) 제품명 : 당진면천샘물 생막걸리

면천(沔川)은 당진의 옛 지명이라고 합니다.

물이 흐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면천지방의 향토술로는 "두견주"가 유명합니다.

면천 두견주는 나중에 한 번 제대로 된 걸 마시고 후기를 다뤄보겠습니다.

면천 두견주는 경주교동법주, 문배주와 같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좋은 술이라고 합니다.

 

면천막걸리도 이에 뒤지지 않을지 기대가 됩니다.

 

2) 구매처(구매시기) : 서산 마트 

3) 가격: 1200

4) 용량 : 750ml

5) 알콜도수 : 6

6) 원료 : 백미(외국산), 팽화미(외국산), , 이소말토올리고당, 곡자(), 효모, 아스파탐, 구연산

특별할 것 없는 재료구성입니다. 올리고당이 첨가되었다는 것 외에 적어도 라벨지 기록만으로는

수도권에서 흔하게 마시는 장수막걸리 등의 소위 보통의 막걸리들과 구별될

원료적인 특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같은 외국산 백미, 팽화미라도 질의 차이, 보관의 차이

주조법의 차이가 맛을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7) 제조업체(소재지) : ()당진면천주조(충남 당진)

8) 유통기한(생산일자) : 10

9) 색깔 : 흰색, 아주 흰색

10)


나왔습니다.


달지 않고 순수하게 쌉쌀하고 텁텁한 맛,

적당한 청량감에 자연스러운 부드러움과 바디감,

거부감 없는 신맛으로 심심함도 없는,

 

조주객 입맛에 맞는, 달지 않은 텁텁한 막걸리입니다.

 

특이한 점은,

이상하게도 약간 "메론"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신비함을 더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인데 어찌 되었던 아주 기분좋은 맛입니다.

 

간만에 마음에 쏙 드는 막걸리를 찾았습니다.

어디에 내 놓아도 뒤지지 않을 막걸리.

과함도, 부족함도 없는, 그 어렵다는 "적당함"을 갖춘 막걸리.

 

"당진면천샘물 생막걸리"였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간, 위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술 문화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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