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막걸리

[막걸리후기]복순도가 손막걸리, 아아아아아아!!! 맛있다!!!

살이되는 정보 2020. 1. 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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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퇴근 후 보쌈에 막걸리 한 잔을 하고 오니 막걸리가 생각납니다.

술이 식기전에 한 글 남기고자 합니다.

오늘의 술은

"복순도가 손막걸리"입니다.


병 라인이 맘에 들어서 나름 잘 보이게 찍어보았습니다.


1)제품명 : 복순도가 손막걸리

범상치 않은 이 막걸리의 이름은 "박복순"사장님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프리미엄 막걸리 군에서는 꽤나 유명한 제품 중 하나!


2)구매처 : 인터넷(2019년 12월)

3)가격 : 3병 32,400원
(1병 10,800원 꼴)

가격으로 보았을 때, 맛이 없으면 화가 날 수도 있는 수준입니다.

4)용량 : 935ml

병 모양도 그렇고 용량도 좀 시중 막걸리와 다릅니다.

5)알콜도수 : 6.5도

6)원료 : 정제수, 쌀, 곡자, 물엿, 설탕, 아스파탐

원료에서는 특이한 점을 딲히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술은 울주군에서 나는 언양 쌀을 사용한다는 점, 

항아리에서  전통 방식으로 저온 장기 숙성시킨다는 점에서

분명히 뭔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제조업체 : 복순도가(울산 울주)

8)유통기한 : 병목 표기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생산 후 보관(숙성)기간에 따라 취향껏 즐길 수 있습니다.

1~3일차는 청량감과 단맛이 강하면서 가볍게 넘어가는 신선한 맛.

1~2주 간은 밸런스가 훌륭한 담백한 맛.

2~3주 기간에는 신맛과 알콜맛이 나면서 단맛은 숨죽이는 고독한 맛.

그리고 더 시간이 지나면 막걸리 식초처럼 됩니다.


9)색깔 : 누런

뭐랄까, 누가 봐도 술 같은 색(?)


참, 이 술은 특이한 점이,

흔들지 않고 45도 눞혀서 열면 자연 탄산이 샴페인처럼 발생하면서

"취이이이이익" 탄산이 올라오며 자연스레 섞입니다. 

찍어놓았으면 좋았을 것을, 그저 술 앞에 마시는데 급급하였습니다....


10)맛

요리왕 비룡이라는 만화를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아실텐데...


미미!(美:아름다울 미 味:맛 미)

아아아아아아아!! 이맛은!!

마치 신선한 바람이 부는 논을 거닐며 촉촉하게 휘감아 나가는 자연의 생명수...!!


조주객의 하찮은 맛 범례로 이 술을 표현하기가 참으로 부끄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언제고 울산에 가서 풍덩 빠져보고 싶은 생각 뿐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제 능력 외라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늘 그렇듯 제 돈 내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더 많은 정보,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복순도가 손막걸리, 935ml, 3개입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지나친 음주는 간위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술 문화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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