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막걸리

[막걸리후기]소백산탁주, 기본하다.

살이되는 정보 2020. 1. 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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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충북 단양을 들러 한 잔 하고 왔습니다.

단양에는 대강양조장이라는 꽤나 유명한 양조장이 있는데요,

농림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되어있고,

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가봐도 좋겠습니다.

외관은 이러하고, 안에 들어가보면

각종 술을 팔고 있습니다.

각종 탁주 뿐 아니라 증류주, 청주 등도 있습니다.
대강양조장 술만 파는 건 아니고 협동조합 형태로 양조하는 여러 종류의 술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약간 난잡한 면이 있지만,

술 사러 왔으니 그 또한 즐길 수 있는 환경이네요

청와대 만찬주로 쓰였었다는 대강양조장의 막걸리인데요

오늘 저녁 만찬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대강양조장에서 파는 술을 이것 저것 집어왔습니다.

친구 한명이랑 같이 왔는데, 이거 오늘 숙소에 술을 나눌 분들이 너무 없네요

위의 술들은 따로 리뷰 할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렇게 해서 14,500원 지출
(뭔가요 이거 물값인가요, 싸다)

오늘의 술,

"소백산탁주"입니다.

1)제품명 : 소백산탁주

이 지역에서는 대강막걸리, 단양막걸리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2)구매처 : 대강양조장(2020년 1월)

3)가격 : 1,500원(?)

술을 한 병 씩 골라담아서 한번에 계산하느라 정확한 가격을 모르겠네요...
진열 해 놓았던 병에 1,500이 써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용량 : 1200ml

소매점에서는 750ml용량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더 큰 병도 있었는데 일단 1200ml로 구입

5)알콜도수 : 6도

6)원료 : 정제수, 소맥분(외국산), 입국, 쌀, 효모,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특별함을 내기는 쉽지 않은 원료 조합이지 않을까...

7)제조업체 : 대강양조장(충북 단양)

8)유통기한 : 30일

9)색깔 : 흰색

10)맛

기본적입니다.
대중적인 막걸리 딱 그 느낌입니다.
단 맛이 강한데, 곡물들 맛에 감미료가 들어간 전형적인 맛이었습니다.

탄산은 원래 적은 건지, 빠진건지 거의 느껴지지 않고,
가볍게 넘어가서 약간 잔미가 남네요

부담 없이 시원하게 들이킬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막걸리였습니다.


고민 할 것 없이 그냥 마시고 마시면 되는 그런 느낌 아시죠?


 *지나친 음주는 간위장 등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술 문화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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