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는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척아이롤 스테이크 리뷰일요일 아침을 스테이크로 시작해 보았다. 두괄식으로 시작하자면,척아이롤, 싼게 비지떡이다. '금요일 퇴근하면서 사 놓았던 척아이롤 600여 그램.g당 가격 1,790원이었나, 일반 등심과 고민하다가 그래 한번 해보자 싶어서 미국산 척아이롤을 사보았다. 부지런히 일어나서 1)키친타올로 핏기 제거2)올리브유, 소금, 후추 밑간3)냉장고 30분 숙성 요즈음은 워낙 블로그 등에 레시피, 리뷰가 잘되어 있어도나같은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세상. 아름다운 세상이다~ 요렇게 세 번 할까 했는데,2L 용량때문에 실패. 세 번 했는데 2/3정도 구웠다. 가세로 심줄 제거해가면서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갈만하게 절단절단. 그리고 오늘 사용해..

조주객 스페샬! "2019 서울국제주류박람회 방문기"feat.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같은 그날의 날씨 이번 글은 2019년 서울국제주류박람회 방문기 포스팅이다.2014년인가 처음 갔었다가(당시는 아마 입장료가 만원이었다!), 작년에 오랜만에 한 번 갔었는데 규모가 굉장히 커져서 새삼 놀라버린 조주객.매년 꼭꼭꼭 가는 연례행사로 스스로(?)자리메김 시켜버렸고,2019년, 약속을 지켜버리고 말았다. 코엑스에서 박람회장까지 들어가는데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소소한 에피소드가 있었지만,각설하고 후기로 들어간다(후기만 해도 장문이 될 것으로 예상) 그리고 주류박람회 꿀팁도 몇 가지 써볼 예정. 일단 박람회장 분위기 파악부터 시작한다. 우리가 입장한 곳에는 잔 세척업체가 딱 자리잡고 있어서, 일단 가져온 잔을 씻어보..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오늘은 술집과 막걸리 리뷰를 한번에 써보려 합니다. 아마 막걸리 리뷰에 더 집중될것 같은 느낌입니다^^ 문래동에서 막걸리를 찾다찾다 찾은 이 곳, 바로바로, "바로바로 전집"입니다. 문래역 7번출구로 나와서, 4거리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서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찾을 수 있는 가게였습니다. 찾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가게 내부는 요렇게 되어있고, 벽에는 웬갖 낙서들이 즐비하네요 이 많은 사람들은 어디있는지, 이 날, 아무도 없이 저희 일행 3명만 3시간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4시 경 찾은 이 곳에서 반주로 고른 오늘의 술은 "정고집 옛날 생동동주"입니다. 1)제품명 : 정고집 옛날생동동주 라벨이 아주 심플하니 맘에 듭니다! 2)구매처 : 문..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별 막걸리가 다 있는 세상, 막걸리는 그렇게 각 지역의 특산물을 담아내는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땅콩"이 막걸리에 들어간다면 어떨까? 걸쭉하면서 기름지고 부드러운 맛일까? 느끼하고 좀 불편하지는 않을까? 그래서 마셔봤습니다. 오늘의 술은 "우도땅콩전통주"입니다. 1) 제품명 : 우도땅콩전통주 2) 구매처(구매시기) : 사당 주점(2019년 4월) 3) 가격: 5000 원 4) 용량 : 750ml 5) 알콜도수 : 6도 6) 원료 : 물, 전분당(물엿), 백미(꾹내산), 국, 땅콩분(우도산), 조제종국, 효모, 젖산, 조효소제,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치자황색소, 허브후레바, 볶음콩향 이것 저것 많이도 들어갔습니다. 제주도 우도 땅콩을 주 칼라로 입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게으름을 자책해 봅니다. 즐거웁기 위해 술을 마시는데 숙취로 고생하고 포스팅을 위해 술을 마시자니 주객이 전도되고 오랜만에 또 한 자 적어내려 봅니다. 오늘의 술은 "송명섭이 빚은 생막걸리"입니다. 1) 제품명 : 송명섭이 빚은 생막걸리 이 막걸리로 말할 것 같으면,,, 2012년 막걸리 기차여행 당시 제게 큰 충격을 줬던, 그런 막걸리입니다. 당시 막걸리 책 한 권을 들고 기행을 시작, 정읍역에 내려서 자전거로 무작정 양조장에 찾아갔습니다. 마침 양조장에서 이불빨래를 하시던 여주인분이 계셔서, 베게를 털면서 술이 궁금하다 하니, 저 막걸리 한 병에, 소금, 당근을 안주로 내 주셨죠. 1잔, 첫 느낌은 밍밍하다. 1잔과 2잔의 사이, 안주인은 소금으로 입을 헹..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실로 간만에 포스팅입니다. 이래 저래 미뤄온 글들은 슬슬 써 볼 생각입니다. 오늘의 술은 "호랑이 생막걸리"입니다. 1) 제품명 : 호랑이생막걸리 귀여운 라벨이 눈에띄는 막걸리였습니다. 그 맛 또한 궁금했음은 물론입니다. 사당역 인근 골목에 전집들이 즐비한곳이 있습니다. 비오는 어느 날 갔더니 이미 가게마다 만원 사레에 줄이 나래비로 서있었습니다. 다양한 전은 물론이고, 다양한 막걸리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 가격도, 맛도 훌륭한 전집들이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장소는 이 근방입니다. 2) 구매처(구매시기) : 사당 주점(2019년 4월) 3) 가격: 4000 원 4) 용량 : 750ml 5) 알콜도수 : 6도 6) 원료 : 물, 쌀(국내산), 에리스리톨, 효..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그간 술을 마니 마셨으니 한 템포 쉬어가고자 합니다.쉬면서 한잔 하기에는 혼자 느긋하게 방에서 마시는 술 만큼 좋은것이 없습니다. 오늘의 술은 "영동 심천 생막걸리"입니다.1) 제품명 : 영동 심천 생막걸리간편하면서도 맛있고 건강한 안주로 한 상 꾸며낼 수 있는 것이집 혼술의 장점 아니겠습니까?귤, 방울토마토, 곳감, 슬라이스 치즈를 준비했습니다. 2) 구매처(구매시기) : 충북 영동 마트(2019년 1월)3) 가격: ? 원아버지가 사오신 술인데,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1500원 안쪽으로 추정해 봅니다. 4) 용량 : 900ml5) 알콜도수 : 7도6) 원료 : 정제수, 쌀(외국산), 밀가루(외국산), 누룩, 효모, 정제효소, 아세설팜칼륨, 구연산재료 구성은 ..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일생일대의 고민, "점심 뭐 먹을까"가 머리에 맴돌았던 하루였습니다.부대찌개, 순대국, 삼계탕, 칼국수, 중식, 스시.... 오늘 최종 결론은 "추어탕"으로 내려졌습니다.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지나가다가 보였는데 차도 많고 친구가 맛집이라고 해서...추어탕이면 못 가도 평균 이상이지 않겠나 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인평 일등추어탕은 추어탕 체인점인데 평이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일단 주차장이 널찍 하고 깔끔하네요.건물 외관도 깔끔하고 넓습니다.꽤 큰 건물에 2층까지 쓰는 모습 모범 음식점, 제가 좋아하는 표시중에 하나입니다. 깔끔한 주방, 어리굴젓과 조개젓 먹는 방법 가이드도 붙어 있습니다. 아래는 메뉴 기본 반찬을 가져다 주셨고소면, 부추, 김치류에 어리굴젓..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강원도 동해 여행에서 들렀던 맛집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어디 갈지 고민하던 와중에, 게스트하우스 호스트께서 동해 맛집이라고 추천 해 주신 그 곳,호스트 피셜 "전국 5대 수제버거"라고 한 그 곳,(근거는 전혀 없습니다만...) 피오레(Fiore)에 다녀왔습니다.피오레는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해 있고,테라스에서는 동해바다도 볼 수 있습니다. 일층에는 고깃집이 있고, 2층에 보이는 저 집이 제가 오늘 갈 그곳입니다. 월요일 휴무, 11:00~20:00까지 영업하네요 나무나무한 입구,가게 안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만꽤 넓은 공간이고, 테라스까지 합치면 30 테이블은 충분히 넘을 것 같았습니다. 주문하고 셀프로 받아가는 형식이고요 메뉴를 살..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동해에서의 술판, 이 날 마신 막걸리가 10병그 중에 그나마 기록으로 남겨둔 마지막 막걸리입니다. 오늘의 술은 "배혜정도가 화성 생막걸리"입니다.1) 제품명 : 배혜정도가 화성 생막걸리2) 구매처(구매시기) : 동해 마트(2019년 2월)3) 가격: 1000 원아주 똑 떨어지는 가격이네요 좋습니다, 좋아합니다. 4) 용량 : 750ml5) 알콜도수 : 6도6) 원료 : 쌀(국내산), 정제수, 물엿, 아스파탐, 효모, 국, 젖산 7) 제조업체(소재지) : 배혜정도가(경기 화성시)8) 유통기한(생산일자) : 미상술에 취한 죄로 용기 상단의 유통기한을 사진으로 담지 못했습니다...아마도 1주일~1달 정도로 추정됩니다. 9) 색깔 : 흰색10) 맛이렇다 할 코멘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