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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후기]지장수 호박 생막걸리, 호박 넘어간다 마셔라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이번 포스팅 부터는 양양 낙산해변에서 술마시는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좋은 술과 사람이 있는데,바다 냄새, 바다 소리를 함께 할 수 있다면순간의 행복이 쌓여, 추억의 자산이 되기 마련입니다.왜 이렇게 아재같은지 모르겠습니다... 술마시는 이야기 양양편,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막걸리는 "지장수 호박 생막걸리"입니다. 1) 제품명 : 지장수 호박 생막걸리 지장수: 누런 흙물을 말한다. 양지 바른 들판이나 깊은 산등성이의 황토 땅 속으로 구덩이를 판 곳에 물을 부은 다음 휘젓는다.굵은 입자들이 가라앉은 후 위에 뜬 맑은 물을 지장수라 일컫는데,성질은 차고 달며 독은 없다. -두산백과 일종의 황토 암반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정성이 ..

술/막걸리 2018.07.06

[막걸리후기]정선 아우리지 옥수수 생막걸리, 물이 아우라지는 맛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나른한 오후, 겨울의 끝자락입니다.막걸리 한 사발에 배추 한 장 아삭 뜯어먹고 배 뚜드리며 잘 생각을 해 봅니다. 어느새 강릉 마지막 술입니다. "정선 아우라지 옥수수 생막걸리"를 소개합니다.1) 제품명 : 정선 아우라지 옥수수 생 막걸리 라벨지가 활자로 가득 찼습니다.제품명도 여태까지 제가 본 막걸리 중 가장 길었습니다. 정선 하면 아리랑을 뺴 놓을 수 없으니 아리랑도 넣고,아우라지가 유명하니 아우라지 넣고,강원도니 옥수수까지 넣으니, 가득 차도 모자랄 만합니다. 아우라지 : 두 갈래 이상의 물이 한데 모이는 물목 사전적 의미는 이러한데,정선군에는 이런 형태의 하천이 있고,양조장이 그 근처에 위치 해 있어서 아우라지를 차용한 듯 보입니다. 2) 구매처(구매시..

술/막걸리 2018.07.05

[막걸리후기]오대산 찰옥수수 생막걸리, 흐미멍믕 물에물탄듯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강원도 술 이야기를 계속 해 나가볼까 합니다. 이번에 음미해 볼 강원도에서의 두 번째 술은"오대산 찰옥수수 생막걸리"입니다.1) 제품명 : 오대산 찰옥수수 생막걸리2) 구매처(구매시기) : 강원도 강릉 경포대 근처 마트(2017년 10월)3) 가격 : 1300원4) 용량 : 750ml5) 알콜도수 : 6도6) 원료 : 밀가루(외국산), 옥수수분말(외국산), 입국, 정제효소, 구연산, 물엿, 과당, 아스파탐, 효모, 치자분말추출물, 사카린나트륨 밀 베이스의 막걸리입니다. 그리고 강원도 하면 역시 '찰옥수수'가 굉장히 유명한데요,본 막걸리 외에도 '옥수수'가 붙은 막걸리가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강원도의 옥수수 막걸리라고 해서 모두 강원도 옥수수를 쓰느냐..

술/막걸리 2018.07.04

[막걸리후기]주문진 쌀 동동주, 가볍게 동동동동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지난 밤 즐거운 음주들은 하셨습니까? 심심할 때 생각나면 하는 혼술도 요즈음은 생각이 없어집니다.이럴 때, 흥겹게 마셨던 술 생각을 하며 기분을 돋궈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 부터는 강원도 강릉, 양양에서의 술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2017년 가을의 강원도 술 이야기, 첫 번째 술은 "주문진 쌀 동동주"입니다. 술 스펙 설명 전에,간단 상식으로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를 적어볼까 합니다. 이름 그대로 이해를 하면 쉽습니다. 동동 떠서 동동주막 걸러서 막걸리 실제 그렇습니다. 곡물을 쪄서 누륵 등으로 발효를 하고 물을 부으면 술이 만들어집니다.윗 술에는 곡물들이 동동 뜨고 약간 맑은 술이 위치합니다.그렇게 쌀알이 동동 뜬 윗 술을 거른 것이 동동주입..

술/막걸리 2018.06.29

[막걸리후기]영일만친구 생막걸리, 친구 삼고싶은 막걸리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오늘 같이 덥고 꿉꿉한 날,시원한 겨울날이 생각나고 시원한 술 한잔이 당깁니다. 오늘 이야기 해 볼 술은 경북 포항에서 만났던 "영일만친구 생막걸리"입니다. 1) 제품명 : 영일만친구 생막걸리"영일만 친구"라는 노래를 알지는 못하지만 제목은 들어봤습니다.뭔가 운치가 있어보이는 네이밍입니다.라벨지도 뭔가 고급진 느낌인데, 상단에 "포항공대에서 개발한 프리미엄 막걸리"라는 문구가 눈에 뜨입니다. 실제로 "포항시청-브랜드, 포항공대-연구, 동해양조장-생산"의협업으로탄생한 막걸리라고 합니다. 2) 구매처(구매시기) : 포항 호미곶 근처 포차(2017년 8월)날씨가 우중충하니 비가 질질 오는 덕분에 막걸리에 파전을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3) 가격 : 3000원(주점 ..

술/막걸리 2018.06.28

[막걸리후기]울금 정막걸리, 노오란 건강 막걸리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경주에서의 술마시는 이야기, 아직 마실 것이 남아있습니다. 경주 세번째 막걸리는, "울금 정막걸리"입니다.1) 제품명 : 울금 정막걸리라벨의 하단에"막걸리는 정이다" 라는 부제가 보입니다. 아마도 건강을 생각하는 제조자의 막걸리 철학이 아닐까 싶습니다. 2) 구매처(구매시기) : 경주 마트(2017년 8월)3) 가격 : 1400원(마트 구매가)4) 용량 : 750ml5) 알콜도수 : 6도6) 원료(생/살균) : 쌀(국내산), 입국(소맥분), 팽화미(외국산), 고과당, 이소말토올리고당, 울금(국내산), 삭카린나트륨, 정제효소, 치자, 조효소제(밀), 젖산, 구연산가장 큰 특징으로 "울금"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울금은 노란색 가루로 해서 생강, 강..

술/막걸리 2018.06.24

[막걸리후기]태화루 생막걸리, 50년의 정수를 담다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경주에서의 음주 이야기를 계속하려고 합니다. 이 날 하루 동안 꽤 다양한 술을 마셨는데, 모든 술을 기록하지 않았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마시면 됩니다) 경주 두번째 막걸리는, "태화루 생막걸리"입니다.영남의 대표 누각 태화루가 그려져있습니다. 50년 전통이라면 1960년대부터 이어져온 술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어려웠던 시절이었던 만큼 외국산 쌀과 밀을 섞어서 만들어오던 술이었을까요? 라벨지를 보시면"살아있는 효모, 50년 명품 전통주"를 강조하고 있고 그 위에는 태화루가, 그 옆에는 명품 날인이 보입니다. 울산 지역에서는 꽤나 유명한 막걸리로 알고있는데, 그 맛을 한번 들이켜 보았습니다. 1) 제품명 : 태화루 생막걸리2) 구매처..

술/막걸리 2018.06.23

[막걸리후기]신경주 생 쌀막걸리, 느낌아닌 느낌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타지로 여행을 가면 '쇼핑'은 큰 재미인 것 같습니다.저 역시 타지에 가면 슈퍼나 마트를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왜냐하면 그곳에서 살 수 있는 여러 술을 사서 마셔야하기 때문입니다. 노랑 바구니를 들고 보이는 족족 담다 보면, 왜 진즉 카트를 끌지 않았나 후회하곤 합니다.수 차례에 이어서 "경주"에서 마셨던 술을 주욱 써 볼 예정입니다."경주법주"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막걸리가 있었습니다.(실제 법주는 가장 유명한 "교동법주"가 문을 닫아서 못샀습니다...) 경주의 게스트하우스를 잡고 진즉부터 술을 쟁여 놓았습니다.밤이 되어 여러 게스트분들과 함께 술을 나누던 기억이 납니다. 경주에서의 음주 이야기 시작합니다. 경주 첫번째 막걸리는, "신경주 생 쌀 막..

술/막걸리 2018.06.22

[막걸리후기]금정산성막걸리, 민속주 1호의 시큼한 위엄

안녕하십니까 술마시는 이야기꾼 조주객입니다. 조주객은 술마시는 조 아무개입니다. "조주"를 造酒로 해석하면 술을 만든다는 의미로 언젠가 취미나 업으로 조주, 양조를 해보겠다는 의지까지 담아봤습니다. 막걸리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막걸리는, "금정산성 막걸리"입니다. 민속주 1호로 지정된 금정산성 막걸리입니다. 1) 제품명 : 금정산성막걸리 2) 구매처(구매시기) : 창원 주점(2017.08) 3) 가격 : 4000원-주점판매가 / 1900원-인터넷 홈페이지 판매가 4) 용량 : 750ml 5) 알콜도수: 8도6) 원료(생/살균) : 국산쌀, 누룩, 아스파탐, 페닐알라닌 민속주 1호라서 화학성분이 들어가있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아스파탐과 페닐알라닌이 첨가된 것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술/막걸리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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